야마모토 사쿠베 씨와 탄갱 기록화
탄갱의 미신・재수

탄갱에는 11가지의 꺼리는 미신과 재수가 있었다

야마모토 사쿠베 씨의 탄갱기록화 안에는 민족학적으로도 귀중한 자료가 되는 회화가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탄갱의 미신, 재수입니다.

갱내에서는 피리를 부는 것, 박수를 치는 것, 빰을 감싸는 것이 재수가 없다고 여겨졌습니다

탄갱일은 지하의 위험한 일이므로, 다른 직장에는 없는 탄갱 특유의 꺼리는 것이 있으며, 최대한 피하고 있었습니다. 사쿠베 씨의 기록에 의하면 다음의 11가지가 터부시되고 있으므로 그것을 소개합니다.

1 탄갱에서 피리를 부는 것
산의 수호신인 오야마쓰미노미코토는 음악(특히 피리 소리)을 대단히 좋아했습니다. 재해를 미연에 방지해주는 신이 피리 소리에 정신이 팔려 마음속에 공백이 생겨 사고로 이어진다고 일컬어졌습니다.

2 박수를 치는 것
박수 갈채 등을 갱내에서 하는 사람은 없지만, 장난으로 사람이 손을 치면 신이 박수라고 생각해서 「무슨 기원일까」라고 무심코 천장을 받치고 있는 손을 떼기 때문에 낙반이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짝짝 소리를 내면 지둥 위에 끼워둔 비녀가 갈라지는 소리와 혼동하기 때문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죽은 자의 혼을 갱내에 남기지 않도록 시신을 지상으로 올렸다고 합니다

3 뺨을 감싸는 것
갱내는 어두워서 눈보다도 귀가 위험을 감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양쪽 귀를 덮어서 감싸는 것은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불행하게도 갱내에서 사망사고가 있었던 때, 죽은 자의 혼이 갱내에 남지 않도록 본인의 이름을 부르면서 시신을 지상으로 올립니다. 그런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식으로 감싸면 안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4 나막신을 신는 것
나막신을 신으면 경사면이 많은 갱내에서는 걷기가 힘든 것과, 아무리 안전한 걸음을 해도 넘어져서 부상을 당할 일도 있어서 위험했기 때문입니다.

5 꽃 종류를 장식하는 것
지하 작업장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과, 꽃 종류는 장례식 등의 불교용으로 여겨져 묘나 절을 연상시키는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신참 갱부가 재수에 관해서 모르고 된장국을 밥에 부으면 고참 갱부가 주먹을 날리거나 발로 차는 심한 경우를 당했다

6 입갱중에 집에서 볶음 요리를 하는 것
남편이 입갱중에 볶음 요리를 하면 남편이 부상을 입는다는 전설이 있었습니다. 특히 찐쌀이나 떡을 말린 것을 볶은 것을 싫어하고, 다른 볶음 요리에 관해서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7 「원숭이」라고 말하는 것
탄갱 사람들은 원숭이를 싫어한 것 뿐만 아니라, 원숭이라는 말을 싫어했다는 것입니다. 원숭이는 「생명이 사라진다, 잃는다」라는 말의 대용어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탄갱에 자주 얼굴을 보이던 재주 부리는 원숭이가 순사에게 포박되어 자유를 속박당한 사람을 상상시키기 때문에 특히 도박을 하는 사람들이 멀리했다고 합니다.

8 구멍, 정부라고 말하는 것
탄갱 사람은 갱구를 구멍이라고 부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덤 구멍을 연상시키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정부라는 말도 싫어했다고 합니다.

9 여성의 적부정
적부정이란 생리 휴가를 가리키며, 월경이나 출산을 갱내에서는 꺼리는 것으로 했다고 합니다.

아침에 까마귀가 울거나 갱내에 꽃을 지참하는 것은 싫어했다

10 흑부정, 호네가미
이것은 장례식을 가리키고 있어서 당연히 제일 싫어했다고 합니다.

11 악몽
갱내에서 일하는 사람은 악몽을 보면 일을 쉬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악몽을 보았다는 이유로 쉬는 것 뿐만 아니라 「두통, 복통」이라고 말하고 꾀병을 써서라도 쉬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 개잡이가 탄갱에 오는 것, 굴뚝 연기가 둘로 갈라지는 것, 아침에 까마귀가 우는 것, 밥에 된장국을 부어 먹는 것(부정탄다고 했습니다) 등을 싫어했다는 것입니다. 역시 죽음과 표리 관계의 가혹한 일이었기 때문에 불길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가능한 피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탄광 생활을 그린 1매  아게코쿠리
착암기(드릴)가 없던 시대에는 망치로 끌을 때려서 다이나마이트를 끼울 구멍을 뚫었었습니다. 특히 「아게코쿠리」라고 불리던 천장에 구멍을 뚫는 작업은 망치 작업 중에서도 가장 어려워 상당한 숙련을 필요로 했다고 합니다. 망치는 강철제였기 때문에 끌을 때리면 독특한 여운이 울리며, 그 리듬에 맞추어 때리면 박자가 맞아 능률도 올라갔다고 합니다.